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정찬성과 박재범이 만났다.

2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정찬성과 박재범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범을 본 정찬성은 "운동 오랜만에 같이 한다"고 반가워했다. 이에 박재범은 "운동 자체가 오랜만이신거 아니냐"고 했고 정찬성은 "사실 시합 끝나고 운동을 안한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고강도 운동을 한 후 두 사람은 은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찬성은 마지막 경기에 대해 "난 거기 온 사람들을 전우라고 생각한다"며 "싱가포르까지 오는 게 쉬운 게 아니잖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재범에게 "너 우는거 유튜브에 다 나온다"고 했다. 이에 박재범은 "오열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난 눈물 참아야겠다고 했는데 아무렇지 않았는데 막상 절을 하니까 울컥하더라"며 "나도 신기한 게 글로브에 대고 절을 할 생각을 했을까 싶다"고 회상했다. 박재범은 "선수 생활이 끝나면 뭐하지 고민했던 것 같은데 할 수 있는 건 많을거다"고 했다.

이어 "저는 선수도 가수도 영원하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자기 영역에 힘이 있을 때 판을 많이 벌려두면 나중에 은퇴 후 삶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은퇴 이야기가 나오자 박재범 역시 자신의 은퇴를 언급했다. 박재범은 "재작년 부터 은퇴 생각을 했다"며 "아직까지 해야 할 역할이 있기 때문에 하는 거고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질 때 편안하게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럴 상황이 만들어 지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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