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장우가 자연산 굴을 찬양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10년 만에 찾아간 사천 비토섬에서 굴을 주워 요리하며 힐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터뷰에서 이장우는 "전현무, 박나래에게 사육당해서 살이 많이 쪘다"며 "요즘 운동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기안84에게도 자극 받았다. 요즘 뛴다"고 밝혔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간 이장우는 전북죽을 끓여 숙소 앞 벤치에 자리잡았다. 이장우는 "진짜 맛있었다"며 "저게 힐링이다"라고 자랑했다. 전복죽을 먹고 바로 침대에 누워 잠든 이장우에게 전현무는 "푸바오랑 다를 게 뭐냐"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동면하는구나"라며 곰에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잠에 푹 빠지던 찰나,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이장우 친구 가족이었다. 이장우는 "오자룡이 간다 할 때 헤어 메이크업 담당이었다. 그때부터 친하게 지냈다. 이 친구는 결혼해서 사천에서 살고 있다"며 친구 가족들과 친하게 지낸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사천 서포 앞바다가 완전 굴밭이다. 몸 보신도 할 겸 굴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친구 가족들과 굴을 주우러 바다로 향했다. 굴을 줍던 이장우는 "저 초고추장도 가져왔다"며 초고추장과 소주를 꺼내보였다. 스튜디오에 있던 박나래는 "너 진짜 똑똑하다"고 감탄했고 기안84는 "네가 한 것 중에 제일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장우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맛이다. 마트에서 파는 굴이랑은 아예 다른 굴이다. 입천장에서 뇌까지 때리더라"며 감탄했다. 키는 "유럽 갔는데 굴을 하나씩 팔더라"며 "만 원 가까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으로 치면 장우 형 1억 원어치 먹은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굴을 잔뜩 주워 숙소로 향했다. 굴을 구워 먹은 이장우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장우는 "그동안 먹었던 것 다 제끼는 맛이다. 올해 먹은 것 중 1위다"라며 굴을 극찬했다. 이장우가 스튜디오에서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아예 급이 다르다"라고 하자 전현무가 "안다. 넌 먹을 걸로 거짓말한 적 없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굴찜을 먹은 이장우는 "굴향이 더 난다"며 감탄했다. 이어 이장우는 아이들을 위한 굴튀김을 만들며 타르타르소스를 직접 만들었다. 굴튀김 역시 이장우를 감동시켰다.

이장우는 어리굴젓을 만들기 시작했다. 기안84는 "나 이거 진짜 좋아한다. 한달동안 소주 안주로 어리굴젓만 먹었다"며 취향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나혼산' 멤버들이 너도나도 어리굴젓을 외치자 이장우는 "제가 가져왔다"며 직접 만든 어리굴젓을 꺼냈다. 코쿤은 "여기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다"며 이장우의 어리굴젓을 극찬했다.

친구 가족을 보내고 다시 잠든 이장우는 인터뷰에서 "서울에서 잠이 많이 줄었었다. 여기 와서 잘 잔다"며 사천의 매력을 자랑했다.

코쿤의 파주 작업실 일상이 공개됐다. 김광규가 방문해 '가화만사성'을 붓글씨로 쓴 액자를 선물했다. 코쿤은 겨울 옷을 선물했다.

두 사람은 야외로 나가 고기를 구워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김광규가 메일 주소를 'if33'이라고 밝히자 코쿤은 "욕심 너무 많다. 드래곤볼을 다 모아도 세 개밖에 안되는데 33개면 소원 다 이루겠다"며 놀렸다. 김광규는 "원래 if3이라고 했는데 누가 쓰고 있더라. 그래서 3 더 붙인 거다"라고 설명해 코쿤을 폭소케 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실내로 들어가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다. 코쿤은 김광규가 곡을 달라고 흘려 말했던 것을 흘려듣지 않고 곡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코쿤은 "트로트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저는 트로트 DNA가 없더라"며 곡에 대해 언급했다.

코쿤이 어떤 곡을 쓰고 싶냐고 묻자 김광규는 "위로를 주고 싶다.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을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일도 없고 힘들 때 지하철 역에서 어떤 사람이 내 어깨를 툭툭 치더니 '너무 팬이다'라고 했을때 정말 위로가 되더라"고 설명했다.

김광규가 노래를 시작했다. 박자를 계속 틀리는 김광규를 본 코쿤은 "앨범을 내면 안 되는 수준"이라고 인터뷰했다. 다음 곡을 좀 더 잘 부르자 코쿤은 "훨씬 괜찮았다"고 평했다.

기안84이 "형이 왜 떠시는지 알았다. 잘해서 떠는 거다. 진심이라 떠는 거다"라고 설명하자 코쿤은 "수능도 공부하던 애들이 떠는 것처럼"이라고 부연했다.

코쿤은 "재미있는 하루였다. 언젠가 뭐라도 나오겠죠?"라며 가볍게 반응한 반면 김광규는 "기대가 된다"며 기대 가득한 모습을 보여 상반된 두 사람의 모습이 비교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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