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유이가 브이로그를 시작했다.
3일 유이의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에는 '유이 ㅣ나의 첫 Vlog 근데 이게 맞아..?ㅣ유이처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유이는 삼청동에서 카메라를 켰다. 첫 브이로그 도전에 눈을 굴리던 유이는 "나 못 찍을 것 같아. 어떡하지?"라며 부끄러워 했다.
이어 유이는 "저희는 저 마카롱을 먹으려고 카페에 왔다"라고 소개했다. 함께 온 친구는 "프로 유튜버가 되려면 저런거 다 찍어서 소통해야지"라며 유이에게 쇼케이스를 찍으라고 했고, 연신 민망해하는 유이에 "이 깡으로 무슨 유튜브를 하겠다고. 그냥 집에나 있읍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카페에서 다양한 맛의 마카롱을 먹고 숙소를 향했다. 숙소는 한옥집으로,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한 숙소가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원래 목요일 날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세트촬영이 있는 날인데 효심이가 집에서 독립을 해서 세트촬영이 없다. 그래서 오늘 뭘 하면서 쉴까 고민하다가 한옥에 왔다. 여기서 힐링을 하고 대본도 좀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유이는 숙소에 있던 컬러링북으로 시간을 보내다 근처 식당에 왔다. 파스타를 먹던 유이는 "약간 다이어트식 같다"면서도 깜짝 놀라 "다이어트는 미래의 내가 할거야. 현재의 나는 즐겨야지. 약간 행복한 것 같다"며 웃었다.
현재 유이는 친구와 함께 카페를 운영 중이다. 유이의 "내가 처음에 카페를 열자고 했을 때 심경이 어땠나"라고 묻자, 친구는 "고민이 됐던 게 컸다. 왜냐면 우리는 창업을 해본 적이 없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자 유이는 "'망하는 거 아니야?' 하고 점 보러 갔었다. 그때 약간 무기력 했던 것 같다. 나는 선택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고, 쓸모 있는 사람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숙소에서 시작한 2차에서도 진지한 대화가 이어졌다. 유이는 "라이브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거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촬영하는 거지 않나. 한편으로는 나에게 원하는 이미지가 있을 것 같다. 그거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왜 저렇게까지 해?' 할까봐(걱정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옛날에 카페 열 때도 나는 내가 지금 일이 없어서 그걸 연 게 아니다.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한 건데 한편의 어떤 사람은 '유이 망했나봐', '유이 일 없나봐', '카페를 쉽게 생각하나?' 했는데 난 카페를 쉽게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카페 열어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런 게 약간 행복한 것 같다. 이런 거를 우리가 오픈했다는 것도 자부심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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