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정민이 남편 박치열에게 들었던 차가운 말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19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아나운서 이정민과 의사 남편 박치열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민은 남편 박치열이 평소 감정 표현을 하지 않아 서운한 적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가장 서운했던 일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를 임신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은 "남편이 나보고 '너의 임신은 9개월이면 끝나지만 나의 업무 고통은 계속해서 심해질 거다'고 말하더라"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민은 "남편이 수술이 잦은 의사이기에 손 통증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자기 고통만 강조하는 남편에게 상처를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치열은 "사실 저도 아내가 서운해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업이 의사이기 때문에 냉정하게 판단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정민은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험관 시술만 10차례 진행해 왔다면서 아이를 위해 자궁벽을 긁어내는 수술부터 항암제 투여까지 했다고 힘들었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근데 남편은 업무로 바빠 병원 동반조차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저는 그냥 이모든 과정을 혼자 버텼다"고 전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치열은 "바쁜 일상에 치여 아내의 힘듦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시험관 시술 과정을 거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라면서 "남편이 아내를 배려해 주지 못할 경우 부부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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