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혜은이가 식사 도중 전남편을 언급했다가 놀랐다.
9일 밤 8시 55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식사를 하게 된 혜은이, 안문숙, 안소영, 박원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 안문숙, 안소영, 박원숙은 밀양을 찾아 밀양에서 유명한 돼지국밥을 먹게 됐다. 한참 식사를 하다가 혜은이는 "근데 제가 원래 돼지고기를 못 먹었다"며 "그러다가 아들을 임신했을 때 삶은 돼지고기를 그렇게 많이 먹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더니 혜은이는 "밥은 김동현 씨가"라고 하면서 전남편 실명을 언급했고 박원숙은 "누구지"라며 "아 이혼했지"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 역시 당황하며 "이혼한 것을 순간적으로 잊어버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혜은이는 "김동현 씨가 꽁치 요리를 자주해줬다"며 "청양고추, 고춧가루, 마늘 넣어서 끓여준 것만으로 밥을 먹었다"고 했고 박원숙은 "매운 걸 좋아했구나"라며 호응했다.
이어 안소영은 "난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면요리만 먹었다"며 "임신을 하니까 안 먹던 게 그렇게 먹고 싶었고 그래서 진짜 토마토를 몇가마니 먹었는지 모른다"고 했다.
박원숙 역시 "난 처음에 임신한 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중앙대학교에서 연극 하느라고 종로를 가는데 주머니에 땅콩 같은 걸 넣었다"며 "그러다가 버스를 탔는데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졌는데 눈 뜨니까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고 다시 일어나니까 땅콩 껍질이 우수수 쏟아져 있어서 빨리 내렸다"고 회상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