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20기에서 무려 네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SOLO)’에서는 20기 솔로들의 최종 선택이 전파를 탔다.
최종선택을 앞둔 밤, 영호와 한참 나가있던 정숙이 돌아오자 영식은 “영호 형이랑 뭐 했어요?”라고 궁금해했다. “우리 뽀뽀했어”라는 대답에 솔로들은 “미쳤나 봐”라며 일동 비명. 이이경은 “만인에게 공표하는 거죠. 이러면 (다른 사람이) 절대 못 들어오지”라며 흥미진진하게 바라봤다.
“누가 했어?”라는 질문이 이어졌고, 정숙이 “내가”라고 답하자 이이경은 “저게 더 멋있어. 솔직하잖아”라고 감탄했다. 이윽고 들어온 영호는 두 사람의 뽀뽀 사건이 모두에게 퍼졌다는 사실에 민망해 했다. “30대지만 여기서는 다들 수줍다”라는 영식의 반응에 “뽀뽀 왜 못해?”라고 의아해한 정숙이 영호에게 다가가 입술을 내밀었지만 불발됐다.
하지만 이후 서울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며 “우리 내일 전화 통화라도 하면서 쭉 갈까? 그거라도 할 수밖에 없겠다”고 아쉬워하던 영호는 뽀뽀를 원하는 정숙의 모습에 조금 눈치를 보다 재빠르게 입을 맞췄고, 이제는 거침없는 두 사람의 데프콘은 “쟤네 봐”라며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이제 솔로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뽀뽀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여줬다.
세 MC들이 최종 두 커플이 탄생할 것이라 예측한 가운데 드디어 20기 솔로들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일찌감치 공식 커플로 인정 받은 영호와 정숙은 최종 선택에서 서로의 이름을 알려주며 정식 커플이 됐다.
상철은 영자를 선택, 앞서 오전에 주어진 프러포즈 시간에 상철로부터 감동의 이벤트를 받은 영자는 울컥한 듯 눈물을 참으며 상철을 선택해 두 번째 커플을 이뤘다. 옥순은 “여기 와서 연애를 배웠어요. 제 감정 어필하는 거 배우는 데에 5일이 걸렸네요. 밖에서 잘 쓸게요”라며 최종 선택을 포기, 순자 역시 밖에서의 인연을 기대했다.
한국과 미국이라는 물리적 거리로 인해 커플이 될 수 있을지 우려를 낳았던 영철은 프러포즈 시간에 서툰 한국어로 영숙을 향해 애절하게 구애했다. 영숙이 최종 선택을 하기로 결정하며 솔로나라에서의 두 사람의 결말은 해피엔딩을 맺었다. 송해나는 “와 나 진짜 안 할 줄 알았어, 우와 대박”이라며 연신 환호성을 내뱉었다.
영수는 “과거의 저였다면 선택을 못 받는 게 민망하고 대중들의 시선이 두려워서 포기했겠지만 지금의 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을 알고도 현숙에게 고백했다. 영식도 현숙을 선택한 반면 광수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식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듯 했던 현숙은 영식에게 이름을 알려주며 커플을 맺었다. 총 4쌍의 커플이 탄생해 MC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이제 솔로 아닌 커플들은 “저희 오늘부터 1일이에요”라며 행복의 감정을 드러냈다. 정숙은 “저희 차 팔고 같이 (서울) 가려고요”라며 한 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표현, 영호 역시 “앞으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고 화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