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딘딘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요약본을 보고 펑펑 울었다.
23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는 '기차 낙오 여행: 뭉치면 산다'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군산에 간 멤버들은 기념 사진을 찍으러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배경이 되는 '초원 사진관'으로 가게됐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김종민, 딘딘, 유선호는 영상을 보기로 했다.
김종민은 "근데 '8월'이라고만 검색해도 '8월의 크리스마스'라고 뜬다"고 했다. 이에 문세윤은 "진짜 이거 때문에 군산 오는 분들 너무 많다"고 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1998년에 개봉한 남녀 간의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을 비극으로 그려내는 것이 아닌 담담하게 그려낸 로맨스 작품이다.
이때 딘딘은 "나 지금 요약본 보는데 엄청 슬프다"고 하며 영화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드디어 '초원 사진관'에 도착했고 딘딘은 계속 "어우 나 지금 너무 슬프다"라고 하며 감정 주체를 하지 못했다.
연정훈은 "이게 실제 사진관이 아니라 세트장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곳은 체험관 형태로 무료 운영 중이었다. 멤버들은 체험을 위해 우루루 이동했지만 딘딘은 덩그러니 남아 벽에 걸린 영화 스틸컷을 가만히 바라봤다.
딘딘은 촉촉해진 눈으로 사진 하나하나를 봤고 벅차오르는 마음을 가지고 이동했다. 딘딘을 본 멤버들은 "얘 지금 펑펑 울 것 같다"고 했고 딘딘은 계속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눈물을 흘린 딘딘은 "나 휴지 좀 달라"고 했고 이 모습을 본 유선호는 "갱년기가 벌써온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휴지를 받은 딘딘은 펑펑 울기 시작했고 김종민은 그런 딘딘을 보며 정말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딘딘은 그렇게 감정을 추스르고 겨우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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