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희문의 고백이 눈길을 끈다.
12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국악인 이희문과 고주랑 모자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희문은 명창 선배인 어머니 고주랑과 가까이 살면서도 자주 안본다고 해 궁금증 자아냈다.
공개된 두 사람의 대기실의 모습은 명창인 고주랑이 이희문에게 잔소리를 하면 이희문은 짜증을 냈다.
또 이희문은 "전 비주얼에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인데 걸 한심스러워하신다"고 했다. 하지만 고주랑은 "소품이 우리 집으로 다 온다"며 "아주 지하실 가득 차서 저한테 일단 설명 없이 돈을 보내라고 하는데 공연에 아주 1억이 들었다더라"고 했다.
이희문은 "그냥 저희 어머니는 본인이 정답인 게 많다"며 "그래서 뭔가를 바꾸는 걸 싫어하시고 본인이 고집하는 게 있고 그걸 놓지 않으려고 하시고 그래서 고집을 꺾을 만도 한데 안 꺾으시는 부분이 있어서 부딪히는 게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자꾸 신경 쓰다 보면 해야 할 걸 못하니까 최대한 갈등이 없도록 노력하다가 삐끗하면 거기서 스파크가 튀고 그래서 그냥 되도록이면 어머니랑 뭘 같이 안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희문은 "어렸을 때부터 집에 친구를 한번도 데려온 적 없다"며 "이런 모습을 창피하고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가장이 되다보니 친척들이 집에 들어와 있으면 마음이 피난민 같았다"고 했다.
또 아버지에 대해 "재일교포시고 일찍 돌아가셔서 한국에 가끔씩 나오셔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며 "저는 양아버지, 양어머니가 많고 생일이 참 힘들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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