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형님' 캡처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종범과 이정후가 부자간의 케미를 선보였다.

11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이종범, 이정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두 사람에게 "여기서는 모두가 친구가 되는 게 원칙이다"며 "이정후는 아빠를 뭐라고 부를 거냐"고 했다.

이정후는 "종범이라고 불러야지"라고 했다. 이어 이정후는 "합법적으로 종범이라고 불러야지 종범아 괜찮냐"고 했다.

이어 이정후는 "아빠는 옛날에 활약을 해서 요즘 사람들이 아빠를 잘 모른다"며 "야구를 잘 모르는 친구들이 나로 인해 이정후 아버지도 야구선수였구나를 알게 되고 재조명받는 것"이라고 했다.

이정후는 "다 중요하고 값진 기록인데 그래도 가장 뜻깊은 건 아무래도 타격왕이다"며 "부자 최초, 세계 최초"라고 했다.

민경훈은 "아빠가 레전드고 굉장히 유명한 선수인데 아빠의 전성기를 놓고 지금 본인 실력을 봤을 때 솔직히 누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후는 "아버지다"라며 "견주어 놓고 볼 수가 없는 게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수는 치고 수비하고 뛰어야 하는데 한 가지만 잘하는 선수는 많지만 세 개 다 잘하는 선수는 없다"며 "1등을 찍은 선수도 거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아버지 보다 나은 점은 얼굴이라며 "야구는 제쳐두고 얼굴은 내가 훨씬 더 낫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모는 확실히 내가 낫고 그리고 기럭지"라며 "다행스러운 게 아빠한테 안 물려받은 것 중 하나가 하관이다"고 했다.

또 이정후는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웠다며 "학창시절이 제일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정후는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상황들이 오히려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종범은 "차두리가 이정후에게 '나는 네 얼굴 눈빛만 봐도 다 알고 2세로 사는거 힘들지'라고 했다더라"며 감동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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