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최우식과 김다미가 말싸움을 벌인 가운데 노정의가 최우식에게 고백을 했다.
21일 밤 10시 방송된 SBS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극본 이나은)7회에서는 국연수(김다미 분)의 집을 찾아간 최웅(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국연수와 최웅은 서로가 없는 일상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어 최웅은 국연수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최웅은 국연수에게 "여기 와서 불편하냐"고 했다. 그러자 국연수는 "안 그래도 한 번 여기 오려고 했다"며 "아줌마, 아저씨 둘 다 건강해보이셔서 보기 좋다"고 말했다. 최웅은 "할머니는 정정하시냐"고 물었고 국연수는 "그렇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웅은 "어제 질문에 대한 대합을 못 들었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물었다.
이에 국연수는 "난 그냥 졸업하고 일하면서 잘 지냈고 특별한건 없었다"며 "어제는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창피하니까 모른 척 해달라"고 했다. 이어 "나 프로젝트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힘든 일이 많았으니 먼저 가 보겠다"고 걸음을 돌렸다.
그러자 최웅은 국연수 뒤를 따라가며 "그래 이 기분이었다"며 "널 만날 때 항상 느꼈던 이 기분 사람 하나 바보로 세워두고 혼자서 한 걸음씩 멀어져가는거 바라보기만 하는 이 기분"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국연수는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이에 최웅은 "너가 괜찮다 그러면 나는 괜찮구나 해야했고 너가 아무일 없어라고 하면 내가 괜한 걱정했구나 해야했고 너가 헤어지자 하면 나는 이유도 모른채 그러자 해야했고 그러다 다시 너가 나타나면 나는 그동안 니가 어떻게 지냈는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돌아왔는지 모르겠지만 그래 그렇구나 해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웅은 "이제 국연수가 돌아온게 실감난다"며 "지겹다 정말"이라고 한 뒤 돌아섰다.
이에 국연수는 '도망이 아니라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피해주는 거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후 두 사람은 도서관에서 어색하게 마주쳤다.
그런가하면 엔제이(노정의 분)는 자신에게 악플을 썼던 악플러들을 고소하려 했고 이에 악플러들은 선처를 해달라고 했다. 악플러와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서는 엔제이에게 악플러들은 선처를 해주는거 맞냐고 물었다.
하지만 엔제이는 "선처는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자 악플러들은 "이거 사기 아니냐"며 "정당한 비판도 못하냐"고 따지고 들었다. 그러자 엔제이는 "그럼 그 정당한 비판 내가 지금 읽어 볼까"라고 휴대폰을 꺼냈다.
한 남성 악플러는 "저 진짜 취업에 지장이 생긴다"며 "사람은 원래 실수를 하는법이니 딱 한 번만 선처 좀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엔제이는 "그럼 나도 딱 한번 고소를 하겠다"며 "실수라는 사람이 그렇게 자세하게 성희롱 하냐"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오늘 한 봉사활동은 화해와 용서의 장이라고 기사가 나가는데 늘 하던데도 미친년이 말을 바꿨다고 해 보라"며 뒤 돌아섰다.
이후 엔제이는 최웅에게 전화를 걸었다.두 사람은 놀이터 그네에 앉아 이야기는 나눴다. 그러다 엔제이는 최웅에게 밥을 먹자 했고 최웅은 배부르다며 거절했다.
엔제이는 이어 "내가 웬만하면 이런 말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제가 상당히 내향적이고 감성적인 사람이다"며 "마음 수첩에 적어둔게 있는데 먼저 내가 작가님 그림을 사서 굉장히 핫해졌는데 왜 나한테 밥을 사주고 싶지 않을까를 적었다"고 했다.
또 "그리고 내 건물 그려달라고 정식으로 의뢰했는데 왜 연락이 없을까, 초대도 안해준 드로잉쇼에 찾아가서 또 한번 작가님을 핫하게 해줬는데 왜 나한테 밥을 안 사줄까 이렇게 세가지의 마음의 빚이 있는 걸 적었다"고 했다.
그러자 최웅은 "지난번에도 그렇고 저한테 이렇게 계속 연락오고 불쑥 찾아오시는거 눈치 없이 굴었던 거냐"고 했다. 이에 엔제이는 "눈치없었던 척 한거 아니냐"며 "내가 직접 말하기엔 너무 쑥쓰럽다"고 말했다.
이에 최웅은 "세 점 사셨으니까 한 점 드리겠다"며 "저 원래 이런거 잘 안하는데 엔제이님이까"라고 했다. 이말에 엔제이는 "나 돈 많다"며 "제가 그림 하나 공짜로 얻겠다고 그러는것 같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웅은 "근데 왜 저한테 잘해주시는거냐"고 했다. 이말에 엔제이는 "좋아서 그런다"며 "작가님을 보면 기분이 꽤 괜찮아진다"고 했다. 이어 "처음엔 작가님 그림보면 그랬는데 이제는 사람을 봐도 그런거다"며 "이게 내가 앞으로 작가님 찾아가는 명분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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