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정준하와 정형돈이 다시 만났다.
20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준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가 등장하자 정형돈은 반가워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김숙은 정준하에게 "방송을 하고 있는데 은퇴설이 돌았다"고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심지어 고정 프로그램을 3개나 하고 있는데 왜 방송에 안 나오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숙이 정형돈과의 불화설에 대해 묻자 정준하는 "정형돈 뿐 아니라 유재석, 박명수랑은 불화설이 안 돈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정형돈은 "정준하가 어느날 나보고 술 먹고 전화하지 말고 맨정신에 전화 좀 하라고 하더라"며 "요즘은 박명수가 나한테 술먹고 전화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거의 13년을 매일 보고 살다가 요즘 서로 안 보고 연락 안하니까 불화설이 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만이 두 사람이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묻자 정준하가 "라디오국에서 마주쳤는데 놀라더니 울더라"라고 하자 정형돈은 "너무 예상을 못했다"며 "울컥했고 그동안 고생한게 다 지나가더라"고 말했다.
정준하가 박명수 때문에 '무한도전'을 하차할까 생각했다고 밝히자 정형돈은 "나였으면 그만두는 정도가 아니라 박명수를 엎었을 거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체육대회를 했는데 당시 SS501하고 같이 했다"며 "SS501팬들이 400명 정도 있었는데 박명수가 정준하 바지를 내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바지만 내린게 아닌데 정준하는 화도 안 내고 대기실로 들어가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위로를 받을 수도 없고 애매한 상황이었다"며 "유재석은 괜찮다고 하고 나머지는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어 "다시 촬영을 하는데 나는 우울해있는데 다들 응원을 해주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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