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캡처
'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백종원이 일산 아귀&뽈찜집과 비주얼파스타집의 음식 맛에 혹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4번째 골목인 일산 숲속마을 골목에서 첫 솔루션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아귀&뽈찜집 사장님이 아귀찜에 버터를 넣는 것을 보고 "특이하다"라고 말했다. 아귀찜집 딸은 "좋은 재료를 쓰려고 하고 제 입맛에 저희 찜이 제일 맛있다"라며 10점 만점에 9점이라고 높은 점수를 줬다.

하지만 백종원은 아귀찜을 시식한 후 "LA 갔을 때 이런 비슷한 아귀찜을 먹어본 적이 있다. 여기다 왜 버터를 넣었냐. 희한한 맛이 난다. 따님 입맛 희한하다. 이게 괜찮단 말이냐. 내 평생 이런 아귀찜 처음 먹어본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 아귀찜은 깔끔하고 개운한 한식의 느낌이어야 하는데 버터맛이 확 올라오니까 기분이 나빠진다"라고 혹평을 쏟아냈다.

이에 딸 사장은 "맛없다는 분들보다 맛있다는 분들이 더 많다. 단골도 늘고 있다"라고 불쾌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시식에 나선 금새록은 "약간 밍밍한 느낌이 든다. 향에서 버터 향이 엄청 많이 올라온다. 감칠맛이 덜 느껴지는 게 버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버터만 빼도 맛있을 것 같다. 매콤하면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을 좋아하는데 첫맛은 밍밍하고 끝맛은 짜고 향은 느끼하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백종원은 맛에 대한 점수는 짜게 줬으나 "칭찬하고 싶은 건 아귀 상태는 좋다. 맛은 별론데 아귀가 실해서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라고 아귀의 상태에는 만족했다.

김성주는 비주얼파스타집에 대해 "부부가 운영 중이다. 두 분 다 학창시절 꿈이 연예인이었고 기획사 연습생 출신이다. 남편 분은 오디션 출신, 아내 분은 길거리 캐스팅 출신이다. 요식업 경력 13년차, 창업 전 일한 가게만 10곳"이라고 설명했다. 비주얼파스타집은 유동인구가 적은 주택가에 위치해 있지만 메뉴 가격대는 전부 17000원 이상으로 높은 가격이었다.

가격을 높게 설정한 이유를 묻자 남자 사장님은 "단지 금액만 보기보다는 들어있는 내용물을 생각했을 때, 제가 만드는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흡족해 하실 것 같아서 가격을 정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먼저 우삼겹 매콤파스타를 시식했고 "너무 느끼하다. 일반 크림파스타가 아니라 매콤 크림파스타인데도 느끼하다"라고 말했다. 닭다리살 매콤크림파스타를 먹고서는 더 느끼하다고 평가했다.

백종원은 "음식에 대한 자부심은 좋은데 장소에 따라, 매장 오픈에 들어간 투자 비용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 입간판에 가격이 써 있는데 가격을 보고 과연 들어올까 싶다"라고 높은 가격을 또 한번 언급했다. 다만, 주방점검을 한 후 "주방 관리 잘하신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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