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데이비드 가족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25일 밤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경찰서 견학, 치과 방문, 한강 산책에 나선 데이비드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데이비드 가족은 경찰서를 찾아갔다. 바로 올리버와 이사벨을 위해 미아방지 시스템을 신청하기 위해서였다. 미아방지 시스템은 아이들의 지문을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김준현은 “아이를 잃어버리면 등록해 놓은 정보로 부모한테 바로 연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한국은 미아방지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하는데 미국은 주마다 따로 등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비드는 "텍사스에서는 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도 이런 시스템이 없다"며 "가정별로 GPS 위치 추적 시스템을 단 목걸이나 팔찌를 준다”고 말했고 패트리는 “핀란드에도 없다”며 “저는 4살 아들 미꼬를 위해 보호자 정보가 적힌 목도리를 선물했는데 너무 옛날 사람인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아방지 시스템을 신청 후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올리버와 이사벨과 함께 미아 방지 실전 연습을 하기로 했다.

낯선 사람 역할을 경찰들이 하며 연습을 시작했는데 이사벨과 올리버는 냉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에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드는 결국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따라갔다간 큰일이 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는 아이들에게 잘 타이른 후 밖으로 나갔고 이후 낯선 사람 역할을 한 여성이 올리버와 이사벨에게 재미있는 곳으로 가자고 했다. 이에 올리버는 "엄마 아빠가 여기 있으랬도 같이 가면 안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버는 "엄마 아빠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사벨은 엘사가 밖에 있다며 함께 나가서 보자는 경찰의 말에 흔들렸고 이에 올리버는 이사벨에게 절대 가면 안된다고 오빠다운 모습을 보였다.

경찰관 견학 후 데이비드 가족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다. 올리버와 이사벨은 짜장면을 맛보더니 그대로 흡입했다. 이후 탕수육도 맛봤다. 스테파니는 탕수육 소스에 감탄하며 "이 소스만 있으면 어떤 음식이라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올리버는 탕수육을 맛보더니 소스에 스스로 찍어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알베르토는 자신의 아들도 찍먹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패트리 역시 아이들은 찍먹을 좋아한다고 공감했다. 후식 매실차가 나오자 이마저도 올리버는 맛있게 먹어 데이비드와 스테파니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치과로 향했다. 데이비드는 아이들과 치과 검진을 받으러 온건 처음이라고 했다.

이후 데이비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치과를 찾았다. 데이비드는 “한국에 와서 치과를 한번도 안 데려갔다"며 "검진을 해야하기도 하고 어린이 치과 안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찾았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한국에서 어린이치과를 가봤는데 너무 좋다"며 "선생님이 토끼분장을 하고 있기도 하고 치료할 때 천장에 TV가 있어 그걸 보고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페트리는 “핀란드는 어린이 치과는 없다”며 “그런데 대기 시간이 길어 치료하려면 몇 개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막상 진료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스테파니의 손을 꼭 잡으며 놓치 말아달라고 했다.

이후 데이비드 가족은 한강에 돗자리를 깔고 치킨을 시켜먹기로 했다. 정읍 여행 이후 통화 트라우마가 생긴 데이비드는 스테파니에게 전화 주문을 부탁했고 스테파니는 막힘 없이 치킨 주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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