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 아닌 아이를 키우게 된 의뢰인이 아내를 찾는다.
18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이만복을 비롯한 의뢰인들이 등장했다.
이날 첫 번째 의뢰인으로는 '잉크' 출신 이만복과 그의 아들 이범빈, 딸 이정우가 출연했다. 눈에 띄는 혼혈 외모 때문에 군대를 가지 못했다는 이만복은 "아들이 빨리 군대를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보살들은 20살 아들을 설득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어 이정우 양은 아빠의 집착이 너무 심하다며 "통금이 저녁 7시 반이다. 안 지켜서 삭발당한 적도 있다"고 했다. 이에 이만복은 딸에게 사과하는 한편 혈연관계 없는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고백했다. 보살들은 "가족이 소중한 아빠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했다.
이어 김상년 씨와 김광년 씨가 출연했다. 안동 김씨로 본관이 같은 이들은 돌림자 '년'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며 개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년 씨는 딸이 놀림받을까 봐, 김광년 씨는 여자친구 아버지의 성함과 '년'자가 겹쳐 고민이었다.
서장훈은 "이름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이 많아 개명 절차가 쉬워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땐 개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소중한 이름이지만 걱정이 늘어난다면 더 이상 소중한 이름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두 사람은 개명을 하지 않게 되더라도 잘 지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다음 의뢰인은 황정현-이승은 부부와 이들의 아들 황지안 가족이었다. 이승은 씨는 "남편이 집안일을 하나도 안 도와준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황정현 씨는 "핑계지만 출장직이다 보니 하루에 3시간을 운전하다 보니 힘들다. 디스크가 있다"고 했다. 이에 보살들은 그의 생활습관과 늘어난 체중을 지적했다.
서장훈은 "살 빼고 운동해라. 그래야 아이도 더 잘 돌볼 수 있고 회사일도 잘될 거다. 힘들다고 누워만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허리 디스크에 대해서도 "나도 젊었을 때 다 디스크가 터졌다. 하지만 이겨내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근육을 강화해야 버틸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 의뢰인 박하성 씨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아이가 둘이라고 밝혔다. 19세에 아이가 생겨 혼인신고를 했지만, 사실 친자가 아니었다고. 그는 "눈감아주려고 했지만 나아지지 않아서 협의이혼을 하게 됐다. 하지만 법원에 나타나지 않아 무산됐고, 이혼 처리를 하는 동안 군대에 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서류가 누락되어 이혼이 안 됐다. 그사이 다른 아이를 제 호적에 또 올렸다"며 졸지에 아이가 둘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에 보살들은 "책임지기 싫어서 피해다니는 거다. 무법자냐 뭐냐. 보육원에 있는 애들은 무슨 죄냐"며 빨리 처리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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