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신규진이 송지효의 애교에 반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신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규진은 런닝고의 학생주임으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못 본 사이에 얼굴이 많이 상했다. 진짜 선생님 같다. (지난번 레이스의) 교도관이랑 설정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신규진은 "잠을 못 자서 그렇다"며 긴장된 마음을 내비쳤다.
신규진은 학생주임답게 복장 검사를 실시, 멤버들에게 벌점을 줄 예정이었다. 그는 제일 먼저 하하를 보며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라고 영화 '친구'를 따라했다. 그러나 하하는 "우리 아버지 건달이시다"고 애드리브를 날리자 어찌할 바를 모르며 당황했다. 하하 아들 드림이의 선글라스를 지적하고 움츠러들기도 했다.
이어 신규진은 송지효의 복장을 검사했다. 교복 안에 목폴라를 입은 송지효는 "교복 안에 목폴라 티를 입고 왔냐"는 신규진의 지적에 "추워서 어쩔 수가 없었다. 정말 너무너무 추워요 선생님"이라며 비음으로 애교를 부렸다.
송지효의 애교에 넘어간 신규진은 "그러면 어쩔 수가 없다"며 수줍어했다. 이어 송지효의 파마 머리도 지적했지만, 송지효는 "오늘 샵에 갔다 왔는데 이 스타일이 저한테 어울린다고 하더라"고 했다. 신규진은 이번에도 "어울리긴 한다"고 인정했다.
선도부인 이광수는 긴 뒷머리를 지적받았고, "선생님이 잘라주시면 자를 의향이 있다"고 했다. 멤버들은 신규진에게 가위를 주며 "이제 어쩔 수 없다"며 부추겼다. 이에 난감해진 신규진은 "몇 년 기른 것 같은데 잘라도 되겠냐"며 "나는 이런 거 잘 몰라요. 진짜 자릅니다"라고 현실 속마음을 내뱉었다. 결국 이광수의 머리는 잘리지 않고 넘어갔다.
이다음 신규진은 김종국의 위협적인 포스에 밀렸다. 김종국은 "선생님. 길거리에서 나랑 마주치지 마쇼"라고 협박했다. 신규진은 김종국의 태도에 "엎드려라"라고 외쳤지만 이어 매우 약하게 그를 때리며 원성을 샀다.
패널들은 "교권이 땅에 추락했다"며 다시 때리라고 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김보성은 "내가 대신 맞겠다"며 나섰고, 신규진은 김보성에게 벌을 줬다. 김보성은 "내가 왜 맞았냐면 김종국이 진짜 의리가 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패딩을 줬다. 그 옷 아직도 내 차에 있다"며 패딩으로 다져진 의리를 뽐냈다.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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