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엄현경이 주목 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성격임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한보름, 엄현경, 최윤영, 이주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엄현경은 내성적이고 주목을 받기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고백했다. 심지어 이로 인해 큰 사고를 겪을 뻔했다고. 그는 "주목을 받으면 엄청 긴장해서 숨고 싶은 성격"이라며 "집에서 자고 있는데 119 소리가 나고 타는 냄새가 나더라. 왠지 사람들이 이쪽을 쳐다볼 거 같았다. 내가 창문을 열면 다 이쪽을 볼 거 같아서 못 열어보겠더라. 살짝 열었는데 다 이쪽을 보더라. 나갈 용기가 안 나 그냥 침대에 누웠다. 구하러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고백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그를 향해 "연예인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엄현경은 "이쪽 일을 하려면 사교성이 좋아야 하는데 너무 심해서 이쪽 일하기 어렵겠다 싶어서 그만두고 유치원 선생님을 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윤영은 "토크쇼 할 때도 본인 얘기 할 때 되면 목까지 빨개진다. 여리고 낯도 많이 가린다"고 인증하기도 했다.
이런 성격은 악역 연기에 어려움을 유발했다. 목소리가 작아 소리를 지르지 못했기 때문. 그는 "악역 연기를 하려면 시원시원하게 소리를 질러야 하는데 제가 소리를 못 지른다. 우연히 고라니 성대모사를 했는데 소리가 트인 거다. 내 발성을 찾았다"며 직접 고라니 성대모사를 선보여 박소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엄현경은 막내 이주우를 놀린 경험담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이주우가 이별하고 힘들어해서 여행을 갔는데 저희가 현수막을 제작했다"며 "속초로 여행을 가자고 했는데 빨리 여행을 가서 놀려주고 싶었다. 놀려줘야 덜 슬퍼할 거 같았다"며 "이별이라고 토닥해주는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도 이 현수막을 활용하려고 했는데 바로 다음에 제가 이별을 했다. 또 연달아 윤영 언니도 이별을 했다"며 이별 현수막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했음을 알려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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