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상화가 강남의 장난에 복수를 시작했다.
11일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측은 ‘"80만 달성 기념" 상화의 복수극 강나미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상화는 얼굴을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강남 유튜브 구독자 80만 명이 돌파하면 그 동안에는 스티커로 가리고 있었던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던 것. 또한 “복수극이 시작된다”고 앞서 강남의 장난들에 복수를 하겠다고 알렸다.
이로부터 일주일 전 이상화는 강남이 모르게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이상화는 “2년을 기다렸다”고 너스레를 떨며 “나의 이미지가 확 변했더라. 저는 그렇게 센 이미지가 아니다. 그런데 저를 악덕 마누라, 잡혀사는 강남 씨 이렇게 되어 있더라. 주위에서 ‘상화 씨가 그렇게 센가요?’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상화는 “얼굴이 안나와 저의 표정 변화를 모르니까 유추를 하신 것 같다”며 “스티커 뒤에 가려진 나의 모습을 다시 되찾고 싶다. 저는 가만히 있었다. 원래 가만히 있는 자가 이기는 것”이라고 이를 갈았다.
그렇다면 이상화가 생각하는 본인은 어떤 사람인 것 같은지 묻자 “저는 보이는 것보다 착하다”며 “(강남이) 탈색했을 때도, 일을 이미 벌였는데 화내면 뭐하나. 나는 졸려 죽겠는데 치울 생각도 하고 기다렸다가 다 치우고 자는 편이다. 라면 끓여 먹었을 때도 삼겹살 구워 먹었을 때도 그랬다. 이 오빠도 기분 좋게 본인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탈색을 하는 건 맞잖냐. 화를 내서 뭐하나. 그냥 그러려니 하며 넘긴다”고 했다.
강남의 그런 모습을 받아들인 건지 묻자 이상화는 “귀엽긴 하다”고 팔불출 애정을 드러내기도. 다만 “정말 화난 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먹었을 때인데 그때가 제가 진짜 피곤했다. 전날 1박 2일 촬영을 갔다 와서 잠을 못잤다. 그런데 그날 촬영을 한 것이다. 너무 열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상화는 “장난을 너무 좋아해. 왜 그럴까?”라며 “저도 노이로제가 생길 때 양치 하다가도 뒤에 아무도 없는데도 뒤돌아서 양치한다. 샤워실에서도 들어올까봐 문 잠그고 한다. 샴푸 때문에 안보이잖냐. 샤워실 앞에 서있으면 얼마나 무섭나”라고 창의적인 강남의 장난에 자신 역시 벼르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복수에 나선 이상화가 자고 있는 강남 옆에서 라면을 끓이는 화면으로 전환됐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 스릴 넘치는 분위기가 더해진 가운데 이상화는 “이런 기분이었군”이라며 활짝 웃었다. 하지만 자고 있는 강남 바로 옆에서 이상화가 컵라면을 먹기 시작했음에도 강남은 미동도 없었다. 계속해서 강남의 발에 매니큐어까지 칠하며 장난을 쳤지만 강남은 여전히 꿀잠을 이어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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