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사진=헤럴드POP DB
최재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최재림이 워커홀릭의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주역인 배우 최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재림은 “6학년 때 성가대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성악 교육을 받았다”라며 “군대 가서 군악대 생활을 오래 하면서 그때 뮤지컬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후임으로 뮤지컬 배우가 들어왔는데, 괜찮았다”라며 “장르가 다른데 뭔가 결이 비슷하면서도 활동적이고 밝고 뿜어내는 뭔가가 느껴져서 그때 매력을 많이 느꼈다. 군대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항상 감사하다고 연락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재림은 “어제 ‘지킬 앤 하이드’ 마지막 서울 공연을 했다. 서울 공연 자체가 5개월 넘는 장기간 공연이었다”라며 “홍광호는 시작부터 끝까지 했고, 난 2차 캐스팅에 투입돼 3개월 안 되게 공연했는데 즐겁고 뜻깊었다.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지방 투어 다녀야 하니깐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무대 설 때마다 행복하다. 이 음악을 무대에서 부를 수 있다는 자체가 좋다”라며 “내용이 애틋하고 애절하고 깊다. 굉장히 정적이지만 내면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작품이라 미세하고 섬세한 연기를 펼치고, 그걸 상대 배우와 맞춰나가는 거에 큰 재미를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그뿐만 아니라 최재림은 자신을 두고 워커홀릭이라며 “365일 중 320일 정도 공연했다. 사생활은 공연 전 정도인 것 같다”라고 밝혀 DJ 박명수를 놀라게 만들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 ‘프란체스카’와 로즈먼 다리를 촬영하기 위해 찾아온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가 나흘간 함께한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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