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채널
故 오요안나 채널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2년이 흘렀다.

15일은 故 오요안나의 2주기다. 고인은 지난 2024년 9월 15일,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이에 MBC가 추모제를 마련했다. MBC는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본사 경영센터 1층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20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으로 지정했다.

MBC 관계자는 “고인을 기리며 함께했던 시간을 기억하고, 애도의 마음을 나누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9월,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가 사망했다. 고인의 휴대전화에 뒤늦게 유서가 발견됐고, 유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故 오요안나의 유족들은 특정된 가해자 4명 중 1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MBC는 진상위원회를 열고 가해 의혹을 받는 기상캐스터가 故 오요안나를 괴롭힌 행위가 있다고 판단해 계약을 해지했다.

MBC는 故 오요안나의 유족에게 사과했으며,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했다. 이후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변화에 나섰다.

이후 유족에게 사과하고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는 한편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유족은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故 오요안나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지만, 사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na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