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이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파이널 예고편은 베일에 싸여있던 ‘가능한 사랑’의 서사를 짐작게 해 기대를 높인다.
웃고 있지만 어딘가 처연해 보이는 표정으로 가요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부르며 골목길을 걷고 있는 ‘미옥’(전도연)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남편인 ‘호석’(설경구)을 떠올리며 “자기 속에 뭐가 있는데 그걸 끄집어내기가 무서운 거예요” 라고 말하는 ‘미옥’의 대사는 해고 노동자로서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온 ‘호석’의 지난 몇 년이 그에게 어떤 시간이었을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특히 ‘상우’(조인성)와 ‘예지’ 부부를 바라보는 ‘미옥’의 복잡한 표정은 이들 사이의 허물 수 없는 벽을 암시한다. 이어 ‘예지’는 ‘미옥’, ‘호석’ 부부에게 함께 휴가를 갈 것을 제안하고, 별장에서의 휴가와 ‘미옥’, ‘호석’의 과거가 교차되는 장면들은 두 부부의 만남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앞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일찍이 호평을 받아왔다.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 TIFF 에버트 감독상,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등에서 쾌거를 이뤘다.
알 수 없는 관계 속 몰입감을 더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수려한 연출 그리고 귀를 사로잡는 음악까지. 웰메이드 영화로 기대를 높이는 ‘가능한 사랑’은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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