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인드마크 제공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이신영이 ‘슬픈 열대’에서 짐승 같은 생존 본능을 지닌 킬러로 변신한다.

영화 '슬픈 열대'는 사부의 죽음 이후, 그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에서 형제처럼 자란 조직원들이 서로를 향한 의심 속에 피의 복수를 다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신영은 극 중 미세한 소리의 진동만으로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슬픈 열대의 막내 ‘루’ 역을 맡았다.

‘루’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대신 특출난 동물적 감각만으로 무자비한 킬러 조직 사이에서 살아남은 인물로, 기교보다는 날 것 그대로의 생존 본능에 충실한 거칠고 파괴적인 액션을 펼친다.

이신영은 오직 눈빛과 수어만으로 인물의 복잡한 내면과 감정을 쏟아내는 것은 물론, 지형지물과 마체테, 총기 등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거친 타격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신영은 역할을 위해 촬영 전부터 영어 수어를 익히고 주 3회, 3~4시간 이상의 고강도 액션 트레이닝을 거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무술을 총괄한 김정민 무술감독은 “해맑고 착한 이미지이지만 변하면 야수가 된다. 상당히 힘든 장면임에도 대역 없이 대부분의 액션을 전투적으로 소화해 기특하고 놀라웠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명민은 “대사 없이 얼굴 표정 하나만으로 모든 울분과 슬픔을 표현해냈다. 수십 번의 테이크에도 동일한 감정선을 유지하는 모습에 진짜 대단한 배우,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라 생각했다”라고 감탄했다.

‘슬픈 열대’는 오는 11월 25일 개봉한다.


imag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