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손태영이 미국에서 6년간 가사도우미 없이 홀로 집안일과 육아를 해왔다고 밝혀 악플 세례를 받자, 직접 심경을 전했다.
28일 손태영은 자신의 채널에 “아는 사람은 말을 아끼지만 오히려 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할 뿐이다. 나는 아는 사람에게 큰 비중을 두기로 했다”는 글과 함께 일상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아침에 나에게 이쁜 작약을 선물해 준 줄리아 언니. 무슨 마음일지 알아서 그저 고맙다. 전 아주 괜찮아요. 놀러나 가요”라고 덧붙였다.
손태영은 직접적으로 구체적인 대상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불거진 ‘가사도우미 발언’ 논란에 입을 연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쁘게 잘 살고 계셔서 너무 보기 좋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볼 사람들은 다 알아본다” 등 그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5일 손태영은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속 “손태영 결혼 결심하게 만든 권상우 떡볶이 레시피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가사도우미 없이 살림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식사 중이던 PD가 “뉴저지에는 이모님 쓰는 집은 없냐”고 묻자, 손태영은 “있다. 한 번도 쓴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PD가 “청소, 빨래, 밥 다 혼자 하는 거니까 대단한 거다”라고 감탄하자, 손태영은 “라이드까지 했다. 6년을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이제 나이가 47인데 주말은 쉬어야 월요일부터 아이들 케어를 다 한다. 아니면 힘들어서 혼자 못 한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사도우미 안 쓰고 애들 키운 게 자랑인가” 등 대다수의 주부가 하는 일을 지나치게 대단한 것처럼 언급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손태영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도우미 없이 생활하신 거 자식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상한 댓글들 보고 상처받으신 것 같아 응원 글 남긴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손태영은 “보셨구나.. 아침부터 좀 감정이 그랬다. 다 무시하는 스타일인데. 어떤 뜻으로 얘기한 건지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글을 남기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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