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故 김주혁이 영면한 지 9년이 흘렀다.
30일은 배우 김주혁의 9주기다. 故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故 김주혁은 영화 ‘YMCA 야구단’,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커플즈’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등을 통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 뒤에는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구탱이 형’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배우 김주혁과는 또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1박 2일’ 하차 이후에는 영화 ‘비밀은 없다’,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유작 ‘독전’으로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배우로서 더욱 빛나는 행보를 이어가던 故 김주혁.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욱 기대됐던 배우였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그를 향한 그리움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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