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사진=2021나눔음악회
최불암/사진=2021나눔음악회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배우 최불암이 별세했다.

30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해져 KBS1 ‘한국인의 밥상’ 하차 후 재활 치료에 집중해온 바 있다. 이후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가를 꿈꿨던 최불암은 1959년 극단 ‘실험극회’에서 연극 ‘햄릿’으로 데뷔, 1965년 국립극단 단원이 되며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최불암은 18년간 방송되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MBC ‘수사반장’, 22년간 방송됐던 MBC ‘전원일기’ 등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다. 또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를 진행했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고인의 60여년 연기 인생을 담은 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2부작으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당초 최불암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활치료에 전념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서지 않았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