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사진=이담 엔터 제공
우즈/사진=이담 엔터 제공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가수 우즈(WOODZ)가 월드투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서울 앙코르 공연을 성료했다.

우즈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2026 WOODZ WORLD TOUR Archive. 1 : Completed’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팬들과 만나온 2026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다.

공연은 지난 10월 20일 발매된 ‘Come into my world!’로 포문을 열었다. 해당 곡은 우즈가 공연에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공연 초반부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Dirt on my leather’, ‘Ready to fight’, ‘Bloodline’, ‘Downtown’을 연달아 선보이며 강렬한 록 사운드로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우즈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 ‘Completed’는 정규 앨범부터 월드투어까지 마무리를 의미한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KSPO DOME에 입성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 ‘Archive. 1’ 공연의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색다른 세트리스트로 구성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즈는 “우즈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와 함께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다. 미발매곡 ‘Bright Light Flicker’는 플래시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를 구성했으며, Mnet ‘쇼 미 더 머니 12’에서 우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던 ‘PAJAMA’ 무대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PAJAMA’ 무대에는 Raf Sandou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선보인 ‘JAZZ BRIDGE’ 파트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파트는 우즈가 실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공연이 끝난 뒤 방문했던 재즈바에서의 기억을 관객들과 나누는 구성으로, 브라스 트리오의 등장과 함께 공연장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전환했다. 특히 재즈바를 공연장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HAPPY BAR’는 공연 시작 전 바텐더가 관객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는 이벤트부터 바 테이블 위에서 펼쳐진 ‘Waikiki’ 무대까지 다채로운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공연의 매력을 더했다.

본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이 이어졌다. 앵콜 첫 곡인 ‘To My January’와 함께 무대에 다시 등장한 우즈는 ‘Better and better’를 부르며 관객들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했다.

우즈는 마지막으로 “다음 여정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로 인해 항상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