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지금?
지금 연예계에서 무슨 일이? 엔터판의 “지금”을 가장 먼저 던져주는 실시간 트렌드 알림 코너 내 손안의 엔터 산업 나침반, 한 번 켜면 길 잃을 일 없다
엔터, 지금?
지금 연예계에서 무슨 일이? 엔터판의 “지금”을 가장 먼저 던져주는 실시간 트렌드 알림 코너 내 손안의 엔터 산업 나침반, 한 번 켜면 길 잃을 일 없다
[엔터, 지금?]“논란 터지면 즉시 정지” 박나래·이이경·조세호, 예능 생사 쥔 건 시청자였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논란이 생겼을 때 버티는 순간, 그 책임이 고스란히 프로그램 몫이 됩니다.” 최근 예능가에서는 논란에 휘말린 출연자가 해명 여부와 무관하게 하차하거나 중단을 택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고정 멤버로 오랜 시간 프로그램을 지켜온 출연자라 해도 예외는 없다. 박나래의 활동 중단, 이이경의 즉각적인 하차 권유, 그리고 조세호의 자진 하차까지, 예능의 대응 방식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졌다. 한때 예능은 출연자의 캐릭터와 서사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논란이 발생해도 제작진은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고수했고, 시청자 반응은 시간이 지나며 희석되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출연자 개인의 논란이 곧바로 프로그램 전체의 신뢰도와 존속 문제로 연결되는 구조로, 예능은 더 빠르고 냉정한 선택을 요구받는다. 과거 예능에서 고정 출연자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이었다. 잘된 캐릭터 하나가 시청률을 좌우했고, 제작진은 출연자를 중심으로 포맷을 설계했다. 논란이 발생해도 편집 축소나 잠
2025-12-16 17:13:17
[엔터, 지금?] “트럼프까지 뛰어들었다” 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 ‘초대형 인수전’… 韓 티빙·웨이브 합병 시계 올스톱?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계 1인자 넷플릭스의 몸집이 더 커질 모양새다. 100년 전통의 미국 영화 제작·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를 넷플릭스가 인수하기로 나섰기 때문. 이 계약이 성사되면 스트리밍 기업이 정통 미디어 기업을 집어삼키는 첫 사례가 된다. 반면 넷플릭스에 대항하려던 국내 토종 OTT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시계는 좀처럼 흐르지 않고 있다. 무엇이 이들의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하는 걸까. 워너브러더스는 슈퍼맨과 배트맨, 해리포터 시리즈 등 영화는 물론 프렌즈 같은 드라마까지 갖고 있는 명실상부 할리우드 거대 미디어 기업이다. 심지어 지난 2022년에는 디스커버리와 합병을 거치며 영향력은 더 커졌다. 따라서 스트리밍 기반 OTT 기업인 넷플릭스가 지난 5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를 720억 달러(한화 약 106조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사실에 전 세계는 요동쳤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가 보유한 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도 합치기로 했
2025-12-13 08:00:00
[엔터, 지금?] “아기상어부터 라부부까지” 잘 키운 IP 하나, 열 자식 안 부럽다…캐릭터 왕국 된 콘텐츠 시장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아기상어, 티니핑, 라부부까지. 그야말로 캐릭터 하나로 콘텐츠 시장을 제패하는 시대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유튜브 영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아기상어’는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열풍에 이어 이를 탄생시킨 회사 ‘더핑크퐁컴퍼니’를 상장시키기에 이르렀다. 한 번 커진 영향력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것. ‘더핑크퐁컴퍼니’는 상장 전부터 뜨거웠던 관심을 증명하듯 상장 당일 종가는 공모가 대비 9.34%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 유명 글로벌 지적재산(IP)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부진했던 코스피 상황과 맞물려 현재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가 크게 밀린 상황이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향후 더핑크퐁컴퍼니의 기업가치 회복을 높게 점치고 있다. 최근 주가 부진에도 중장기 성장세는 이어지리라는 것. 탄탄한 IP가 존재한다는 이유에서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핑크퐁
2025-12-06 18:00:00
[엔터, 지금?]백종원→성유리, 오히려 독 됐다‥논란수용소 된 예능
[헤럴드POP=김나율기자]“예능 복귀는 타이밍이 전부예요. 논란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면, 어떤 프로그램도 그 무게를 대신 안아줄 수 없습니다.” 최근 논란의 스타들이 예능을 통해 복귀를 시도하는 흐름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과거에는 예능이 스타의 인간적인 면을 조명하며 이미지 회복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시청자의 반발을 키우는 역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백종원의 ‘남극의 셰프’, 성유리의 ‘끝까지 간다’, 정우성의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은 단순한 개인 복귀를 넘어 요즘 예능 흐름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논란이 채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예능을 통한 복귀를 선택하는 행보는 왜 반복될까. 그리고 왜 과거와 달리 ‘예능 복귀 전략’은 시청자에게 설득력을 잃었을까. 예능의 ‘이미지 회복’ 역할이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셈이다. 논란 스타가 선택할 수 있는 복귀 플랫폼은 드라마, 영화, OTT, 라디오, 인터뷰 등 다양하지만, 이 중에서도 예
2025-12-06 08:30:00
[엔터, 지금?]“넷플릭스에 밀리면 끝” 국내 OTT, 3자 동맹으로 반격 시작
[헤럴드POP=박서현기자]디즈니+·티빙·웨이브가 넷플릭스라는 대항마를 넘어서고자 국내 OTT 생태계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통계분석기업 코리안클릭 기준 지난해 하락세였던 넷플릭스의 월평균이용자수(MAU)가 올해 들어 급증하면서 지난 10월 1천 4백만 명을 넘어섰다. 티빙·웨이브·디즈니+를 합해도 1천 2백만 명으로 넷플릭스에 못 미치는 만큼, 이번 결합은 넷플릭스를 견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를 의식한듯 최근 디즈니+와 티빙은 양사 플랫폼은 물론 웨이브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번들 상품의 출시를 알렸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와 합병 과정에 있는 로컬 OTT 티빙·웨이브가 손 잡은 것은 국경을 넘은 협력으로, 업계에서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 3사 플랫폼은 이번 협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티빙과 웨이브의 강력한 K-콘텐츠와 디즈니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결합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2025-11-28 08:00:00
[엔터, 지금?] “환승연애 몇 시에 나오지?” OTT도 ‘본방사수’ 시대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신선한 충격이었다. 정해진 시간도, 분량도 없이 시청자들의 일상에 ‘자유’의 형태로 안착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새로움으로 무장한 채 시작했다. 여기에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트렌디한 콘텐츠는 OTT에 머무르게 하는 이유가 됐다. 그러나 최근 OTT는 새로움에서 탈피하며 익숙한 TV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OTT에서만큼은 콘텐츠 선택과 시청 시간 등 모든 것에 능동적이던 시청자들이 다시 편성의 늪에 빠지게 된 것이다. 국내 OTT 이용자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지난 2월 말부터 오후 5시마다 요일별 신규 예능프로그램을 한 편씩 공개하고 있다. TV처럼 매주 한 편씩 공개하는 ‘편성’ 전략을 제대로 꺼내든 셈. 넷플릭스는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새로운 전략을 내세웠다. 하루에 전 회차를 공개했던 기존 문법을 깨고 를 통해 4주에 걸쳐 콘텐츠를 공개한 것. 덕분에 시청자들은 한 달 이상 넷플릭스에 머무르게 됐다. 이는 서비스 초기
2025-11-27 08:00:00
[엔터, 지금?]“1분만에 빠져든다?”..숏폼 드라마 확장세, K-콘텐츠 새 돌파구 될까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요동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드라마 문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호흡은 짧아지고, 12부작 체제가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OTT 플랫폼들은 더욱 과감하게 러닝타임을 줄이며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틱톡, 유튜브 쇼츠, 릴스 등 스낵형 소비 방식이 드라마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숏폼 드라마가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다. 숏폼 드라마는 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형·1~2분 내외 분량의 콘텐츠다. 재벌, 치정, 복수, 출생의 비밀 등의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서사로 시청자의 도파민을 즉각적으로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이미 큰 시장을 형성했다. 한때 ‘막장’ 장르로 치부되기도 했지만 “익숙한데 어느새 계속 보게 된다”, “멈추기 어렵다”는 반응에서 알 수 있듯 이 포맷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다. 드라마박스(DramaBox), 릴쇼트(ReelShort) 등 글로벌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숏폼 드라마는 단순 소비
2025-11-21 09:50:00
[엔터, 지금?]연예인 생계 흔드는 AI 루머‥이이경→문가비까지 덮친 위기
[헤럴드POP=김나율기자] “연예인에게 이미지는 곧 생명입니다. 딥페이크 루머는 그 이미지를 단숨에 무너뜨릴 수 있어요.” 최근 연예계가 ‘AI 조작물’로 인한 초유의 위기와 마주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기도 전에 이미지가 훼손되고, 여론은 급변하며, 활동은 중단된다. 과거 루머의 확산은 지금처럼 빠르지도, 파급력도 위협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단 몇 장의 합성 이미지가 ‘진짜처럼 보이는 증거’로 둔갑해 연예인의 생계를 흔들고 있다. 이이경·문가비·이정재 등 잇단 피해 사례가 이어지며, 이 사태는 더 이상 ‘한두 명의 불운’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체의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 AI 조작은 단순한 ‘루머 생성’의 차원을 크게 넘어섰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다. 한 해외 여성의 SNS 게시물로 시작한 의혹은 이미지·영상·대화까지 순식간에 AI 합성물로 확장되며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 해당 여성은 뒤늦게 “AI로 조작한 자료였다”라고 사과했지만, 이미 이이경
2025-11-19 10:50:00
[엔터, 지금?] ‘폭싹’은 없고 ‘친애하는X’엔 있는 것?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이 드라마 원작이 뭐지?” 잘 만들어진 드라마를 보고 나면 시청자들은 ‘원작’을 찾는다. 검색창에 드라마 제목을 치면 ‘000 원작’이 뒤따라 붙는 연관 검색어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다. 요즘 시청자들의 ‘원작 찾기’는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 ‘오리지널’ 시리즈의 등장으로 더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시청자들이 OTT 작품에 갖는 퀄리티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높다. 그도 그럴 것이 OTT와 협업을 한 PD들은 늘상 제작발표회에서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OTT 제작 환경에 대한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기 때문. 그렇다 보니 기존 방송 문법과 다른 포맷과 스토리, 나아가 탄탄한 제작진까지 OTT가 지닌 ‘새로운’ 경쟁력에 시청자들은 저절로 OTT 작품을 향한 믿음이 생겼다. 여기에 ‘오리지널’까지 붙으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이야기라는 생각에 흥미를 갖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검색하게 되면 ‘오리지널’이
2025-11-16 21:00:00
[엔터, 지금?]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시대착오 설정 역풍, K-드라마에 닥친 ‘감수성의 시대’
[헤럴드POP=김지혜 기자]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범죄를 미화하는 듯한 설정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익숙한 클리셰로 안방에 안착하며 SBS 로맨스 흥행 계보를 잇는 듯했으나 ‘시대 감수성’이란 암초를 마주했다. 이제 드라마는 단순한 판타지의 영역을 넘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현실 인식을 요구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방송분에서 불법 촬영을 저지른 범죄자를 다른 남성이 “처음이니까 봐준다”면서 그대로 놓아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피해 여성은 배제된 채 제3자가 엉뚱하게 사건을 종결짓는 듯한 구도로 ‘대리 용서’라는 시청자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는 사회의 양상과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는 하나의 창작물이다. 불법 촬영처럼 민감한 문제를 단순한 소재로 소비하며 가볍게 다룬 점이 시청자들의 불쾌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특히 ‘처음이니까 봐준다’는 대사는 자칫 범죄가 대수롭지 않다거나, 처음이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시대적 감수성
2025-11-09 0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