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지금?
지금 연예계에서 무슨 일이? 엔터판의 “지금”을 가장 먼저 던져주는 실시간 트렌드 알림 코너 내 손안의 엔터 산업 나침반, 한 번 켜면 길 잃을 일 없다
엔터, 지금?
지금 연예계에서 무슨 일이? 엔터판의 “지금”을 가장 먼저 던져주는 실시간 트렌드 알림 코너 내 손안의 엔터 산업 나침반, 한 번 켜면 길 잃을 일 없다
[엔터, 지금?]‘복면가왕’부터 ‘서프라이즈’까지‥장수 예능의 생존 법칙
[헤럴드POP=김나율기자]“장수 예능의 본연의 장점은 유지하되, 변화한 방송 환경과 시청자의 시청 성향을 잘 융합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합니다.”(정선희 PD,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장수 예능 프로그램들이 일제히 리뉴얼을 선언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MBC ‘복면가왕’은 시즌제 전환을 결정하며 내년 하반기까지 재정비에 들어간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 역시 23년 만에 휴지기를 선언하며 새로운 포맷을 예고했다. 지상파 예능이 격변하는 콘텐츠 시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택한 셈이다. 예능 세대교체가 가속화되며, ‘리뉴얼’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OTT 예능과 숏폼 콘텐츠가 시청자를 장악하면서 익숙함을 무기로 버텨온 장수 예능 포맷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장수 예능의 리뉴얼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방송가의 존속 전략이다. 그러나 리뉴얼의 결과가 반드시 ‘부활’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앞서 수차례 변화를 시도한 장수 예능들
2025-11-08 14:09:44
[엔터, 지금?] “남의 연애가 제일 재밌다” 혼자 보던 시절은 끝…본편 이어 리액션까지 봐야 ‘완성’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남의 연애만큼 재밌는 게 없다” 콘텐츠를 보고 뜯고 맛보고 즐긴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 우르르 쏟아지는 리뷰 콘텐츠, 그리고 이를 찾는 시청자들의 눈에 조회수는 단숨에 20만회를 넘기 부지기수.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한 번쯤은 찾았을지 모르는 ‘남의 연애’, 그리고 ‘남의 반응’이다. 헤어진 연인과 마주치는 것도 힘든 일인데, 한 집에서 생활하기까지 한다. 여기에 전 연인의 옆에 새로운 사람들은 더해지고, 과거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재회와 새출발 두 갈림길에서 시시각각 서로의 동태를 살핀다. 컨셉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이용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극한의 심리 상태에 몰아넣는 이 시스템은 “나라면 어떨까”라는 가정을 절로 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른 사람은 어떨까”하는 생각은 수많은 리액션 콘텐츠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어느덧 4번째 시즌을 맞이한 는 초반 우려 대비 휘몰아치는 전개와
2025-11-08 08:00:00
[엔터, 지금?]광고는 넷플이 없고, 규제는 지상파만 있다?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며 OTT 시장이 활개를 치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의 독주에 이어 티빙과 웨이브의 결합으로 새로운 거대 토종 OTT가 출격을 예고하자 지상파 방송사들은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 방송사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광고 수익이다. 방송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광고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 따라 줄고 있는 방송 광고 시장 대비 규제는 변화하고 있지 않기 때문. 이에 정부가 규제 개선을 제안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나섰다. 플랫폼 중심으로 콘텐츠 대세가 바뀌고 있는 현시점이기에 이번 논의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지난 16일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열고 지상파 광고 규제 개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상파 방송광고와 관련해 현재 법령상 허용되는 것을 제외한 다른 방식의 광고는 모두 금지하는 ‘포지티
2025-10-30 12:25:17
[엔터, 지금?]예능 틈새 노린 로맨스 카드…장기용·안은진, 침체된 평일극 살릴까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방송사들이 예능으로 채워진 평일 저녁 시간대에 다시 드라마를 끼워넣고 있다. 한동안 주말 중심으로 옮겨갔던 편성이 다시 주중으로 향하며 평일 드라마 체제가 재가동 되고 있는데, 이런 시도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 예정인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 연출 김재현, 김현우 / 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는 2019년 ‘시크릿 부티크’ 이후 약 6년 만에 부활하는 SBS 수목극이다. 최근 몇 년간 방송사들은 평일 드라마 편성을 대폭 축소했다. 시청 환경의 중심축이 유튜브·OTT로 이동하고, 제작비는 치솟은 반면 수익 구조는 악화하면서 방송사들도 자연스럽게 예능과 교양으로 눈을 돌렸다. 일일극이나 tvN·ENA의 월화극을 제외하면 드라마는 사실상 주말 블록에 집중됐다. 이 가운데 방송사들이 다시 평일극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목 드라마가 각
2025-10-25 09:00:00
[엔터, 지금?] ‘글로우업’ 챌린지가 연 K뷰티 신드롬이 예능과 만났을 때
[헤럴드POP=박서현기자]“K뷰티 예능, 지금 아니면 할 수 없겠다 확신.” 지난해 ‘흑백요리사’로 유통업계를 들썩이게 한 스튜디오 슬램이 이번에는 K뷰티로 시장을 정조준했다. 쿠팡플레이 ‘저스트 메이크업’의 인기와 파급력이 심상치 않다. 지난 17일 6화 공개 이후 ‘저스트 메이크업’은 첫 주 대비 시청량 748%, 약 8.4배 상승하며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공개 2주차에 이룬 쾌거로 “메이크업을 넘은 예술”, “메이크업에만 집중하는 경쟁다운 경쟁”, “메이크업 시대의 부활을 기대하게 만든다” 등 호평이 이어지며 K뷰티 신드롬에 불을 지폈다. 화제성 지수를 알 수 있는 SNS 반응도 뜨겁다. 유튜브에서 공개된 숏츠 클립은 304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요 장면들은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등으로 퍼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저스트 메이크업’ 연출을 맡은 심우진 PD는 헤럴드POP에 “공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2025-10-24 14:10:34
[엔터, 지금?]‘나혼산’에서 ‘극한84’으로의 유니버스 확장 시도, 성공할까?
[헤럴드POP=김나율기자] “시청자들에게 익숙함을 주면서 이루어지는 작은 변주들, 그게 바로 스핀오프 예능이 주는 재미죠” MBC의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가 브랜드 예능으로서 또 한 번의 실험에 나선다.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MBC ‘극한84’는 ‘나혼산’의 핵심 인물 기안84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 프로젝트다. 러닝이라는 개인적 서사를 중심으로 기안84의 ‘극한 도전’을 담아낼 예정으로, 예능의 세계관 확장을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우려도 공존한다. ‘나혼산’은 10년 넘게 방송되며 브랜드화된 예능이지만, 최근 들어 파생 예능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포맷 피로감이 감지되고 있다. 유튜브 웹예능 ‘여은파’, ‘대장이 반찬’, ‘시골마을 이장우2’ 등은 오리지널의 인기를 온전히 잇지 못했다. ‘극한84’ 역시 기존 팬층의 화제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시청자 피로감이라는 한계 역시 피할 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예능
2025-10-23 18:06:48
[엔터, 지금?] 폭군이 휩쓴 주말→태풍이 이어받으니 이 기업 주가 ‘들썩’?…옆집 ‘우주메리미’ 흥행에도 관심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추석 황금연휴 안방극장에 새로운 드라마들이 휘몰아쳤다. tvN 토일드라마 와 SBS 금토드라마 가 그 주인공. 이들은 방송 첫 주부터 각자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화제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는 올해 tvN 토일 드라마 중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 2화 만에 최고 시청률 7.5%(전국 기준)을 달성해 케이블과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라 본격적으로 상승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최우식과 정소민 주연의 도 한동안 부진했던 SBS 로맨스 드라마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유쾌한 소재와 배우들의 케미로 첫 화부터 입소문을 타더니 2화 만에 최고 시청률 9.7%까지 치솟은 것. 동시에 첫 방송을 한 두 드라마의 흥행에 이들의 제작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전 로 한 차례 수혜를 봤던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초 의 부진으로 겪은 부침을 이겨내고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했다는 증권가 진단이 나오고 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폭군의 셰프
2025-10-15 05:22:03
[엔터, 지금?] “클래식도 한 철?” 쏟아지는 첫사랑 물에도 시청자 마음 동하지 않았다…왜?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첫사랑.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일렁이는 마법 같은 이 단어의 효력에도 유효기간이 있는 걸까? 휴먼, 액션, 의학 등 다양한 소재가 물밀듯이 밀려온 올해 드라마 시장에서 유달리 많이 보였던 소재는 다름 아닌 ‘첫사랑’이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는 말처럼 로맨스 장르에서 첫사랑은 보다 많은 시청자들의 보편적인 정서를 건드릴 수 있는 소재기 때문. 올해 첫사랑 키워드를 앞세워 공개한 콘텐츠만 해도 여러 개다. tvN 드라마 , , 부터 JTBC 드라마 , , , 넷플릭스 영화 까지. 와중에 11월 KBS2 드라마 가 첫사랑 레이스의 마지막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클래식도 한 철인지 시공을 초월한 보편적인 무기인 ‘첫사랑’을 담은 이야기가 오늘날 대중에겐 크게 와닿지 않은 모양새다. 야심 차게 ‘첫사랑’을 외치며 출범한 드라마들의 성적은 꽤 엇갈리기도 했다. 특히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을 선택하며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에 초점을 둔 은
2025-10-11 10:00:00
[엔터, 지금?]김연경·박세리·서장훈, 스타 감독이 연 스포츠 예능의 새 트렌드
[헤럴드POP=김나율기자]“스포츠 예능이 흥행하려면 무엇보다 ‘진짜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진짜는 승부욕과 진정성에서 비롯됩니다.”(채널A ‘야구여왕’ 제작진) 제작진의 말처럼, 최근 방송가는 ‘진정성’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김연경·서장훈·박세리 등 각 종목의 레전드 선수들이 이번에는 감독으로 돌아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 SBS ‘열혈농구단’, 채널A ‘야구여왕’까지, 올가을 방송가는 앞다퉈 ‘감독 예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흐름을 예고했다. 흥미로운 점은 신작 스포츠 예능들 공통으로 ‘은퇴한 스타 선수’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것이다. 개인 기량이나 경기력 중심의 기존 스포츠 예능과 달리, 감독의 리더십과 팀 성장 서사를 드라마처럼 담아내려는 시도가 특징이다. 각 종목의 스타 선수들은 예능 서사에 흡수됐다. 단순히 경기력과 개인 기량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드라마가
2025-10-01 11:09:09
[엔터, 지금?]‘백번의 추억’이 소환한 낭만의 80년대…아날로그, 유행 넘어 장르가 되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서로 다같이 웃으면서 밝은 내일의 꿈을 키우며 살아요 /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백번의 추억’ 고영례(김다미)는 ‘가무’를 해보라는 선배 버스안내양의 요구에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부른다. 인생에 대한 낙관이 담긴 그 시절 유행가와 함께 펼쳐지는 풍경들은 시청자를 어느새 80년대로 데려다 놓는다. 최근 2000년대 이전 과거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들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다양한 변주로 각기 다른 감성과 메시지를 선사한 가운데 이번엔 JTBC ‘백번의 추억’이 그 배턴을 이어 받았다. 레트로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영화 ‘써니’ 이후로도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에도 복고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작품이 나왔고, 심지어 올해는 ‘응답하라 1988’ 10주년 기념 촬영이 논의되거나 ‘써니’ 배우들이 재회한 ‘아임써니땡큐’가 전파를 타는 등 과거를 그린 작품들이 또 다른 추억의 대상으로 소비되기도
2025-09-29 13:5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