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지금?
지금 연예계에서 무슨 일이? 엔터판의 “지금”을 가장 먼저 던져주는 실시간 트렌드 알림 코너 내 손안의 엔터 산업 나침반, 한 번 켜면 길 잃을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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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지금?]19.5% 고공행진 ‘닥터X’, 잘나가다 삐끗한 두 가지 이유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기존 의학드라마와 결이 다릅니다. ‘닥터X’는 기득권 카르텔에 균열을 일으키는 영웅 서사에 가깝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연출 이정림/이하 ‘닥터X’)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배우 김지원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자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방송 단 6회 만에 전국 시청률 19.5%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기록 중이다. SBS 금토극의 자존심을 세울 올해 최고 기대작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시청률 상승세와는 별개로 작품을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다. 허술한 의학적 고증과 의료진 묘사를 둘러싼 지적에 이어 최근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에피소드가 정치적 공방으로까지 번졌기 때문이다. 화려한 시청률이 작품의 화제성은 입증하더라도, 작품을 둘러싼 시청자들의 치열한 질문과 우려까지 잠재울 수는 없다. ‘닥터X’는 외과의사 계수정(김지원)이 병원 내부의 부조리와 기득권 세력에 맞서며 환자를 살리는 과정
2026-10-29 09:01:00
[엔터, 지금?] ‘대박작’ 뜸한 넷플릭스, SBS는 글로벌 1위…OTT 생존법이 달라진다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지금 넷플릭스 빈집인가요?” 요즘 시청자들의 흔한 물음에 대해 “그렇다”고 단언할 순 없지만, 최근 폭발적인 흥행작이 눈에 띄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오징어 게임’이 쏘아 올린 넷플릭스 흥행 신호탄은 좀처럼 불붙지 못하고 있다. ‘더 글로리’에 이어 ‘폭싹 속았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폭발적인 흥행 기세를 이어가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올해 성적표다. 물론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올해 넷플릭스는 상반기 ‘이 사랑 통역되나요?’와 ‘참교육’ 을 통해 강력한 글로벌 화제성을 이끌었다.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시리즈 시청 순위 10위에 오른 ‘참교육’은 한국 작품 중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사랑 통역되나요?’ 역시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2위, 4주 연속 TOP 10 진입 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하반기가 무르익은 현재까지 ‘참교육’의 흥행
2026-10-23 08:30:00
[엔터, 지금?] 손예진 ‘쩝쩝’부터 김희애 주름까지…적나라해진 연예인 품평 시대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손예진의 치즈스틱 먹방 영상 하나가 한국의 식사 예절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그럴 일일까. 최근 손예진은 SNS에 유행 중인 치즈스틱을 먹는 영상을 올렸다. 평소보다 편안한 모습으로 일상을 공개한 손예진은 그저 먹방을 즐겼을 뿐이다. 그러나 음식을 씹을 때 나는 이른바 ‘쩝쩝’ 소리가 거슬린다며 식사 예절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곧 일본 SNS까지 퍼지며 또 다른 논란으로 번졌다 이 사안뿐만 아니다.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김희애는 미소를 띤 채 현장 인터뷰에 응했다. 하지만 네티즌 일부는 그의 얼굴 주름에 집중했고 “늙었다”, “살 찌워야 한다” 등의 평가를 쏟아냈다. 배두나 역시 같은 지적을 받았으며, 고소영은 손의 주름으로, 서강준은 치열로 품평의 대상이 됐다. 연예인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걸까. 아니면 이제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일상의 모든 부분이 품평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걸까. 사실 연예인은 평가를 받
2026-10-10 09:00:00
[엔터, 지금?]‘지락실’ 케미 잃은 ‘우주떡집’‥본질 잃은 IP 확장 잔치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고생한 프로젝트는 (오히려) 잘 안 되더라. 꾸역꾸역 하는 프로그램은 잘 안 된다. 한 번에 그냥 ‘어? 이게 맞잖아!’ 해서 하는 게 잘 된다.” 나영석 PD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힌 예능 제작에 대한 생각이다. 공교롭게도 이 말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우주떡집’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묘하게 겹쳐 보인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오프 ‘우주떡집’의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고흥에서 직접 떡을 뽑고 장사하며 웃음을 만들어내던 초반과 서울 연희동 대형 팝업 매장으로 옮긴 후 분명한 온도 차가 생겼기 때문이다. ‘우주떡집’은 ‘지구오락실’ 멤버들이 직접 떡집을 운영한다는 설정으로 출발했다. 특히 게임과 미션 중심이었던 ‘지구오락실’ 멤버들이 음식 장사에 도전한다는 점이 새로운 재미 요소가 기대됐다. 실제로 고흥에서 직접 떡을 뽑고 메뉴를 개발하며 서툴게 장사를 배워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됐다. 문제는 이들이 이제 막 손
2026-10-01 09:00:06
[엔터, 지금?]전현무의 즉흥여행이 뭐길래‥‘나혼산’ 리얼리티가 흔들린다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시청자들의 신뢰는 한 번 무너지면 다시 얻기 어렵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대본과 연출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청자는 이제 없다. 그럼에도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그려진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을 둘러싼 논란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건 단순히 ‘연출된’ 예능이라는 점 때문만은 아니다. ‘나혼산’이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핵심은 완벽히 꾸며진 얘기가 아닌, 연예인의 ‘진짜 일상’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의 가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은 그 프로그램의 뿌리이자 시청자와의 약속인 ‘진정성’의 경계를 건드렸다. 이번 카자흐스탄 편의 핵심은 단연 ‘즉흥성’이었다. 계획 없이 현지에서 부딪히고, 예상하지 못한 사람과 상황을 만나며 여행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재미였다. 시청자 역시 그 우연과 돌발성을 하나의 재미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방송 이후 사전 준비나 협조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예능에서
2026-09-03 10:21:17
[엔터, 지금?]또 터진 비비의 19금 퍼포먼스‥쇼츠 생산 공장된 ‘워터밤’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노출을 통해 화제성을 올리게 되면서 경쟁이 심화됐습니다.” ‘워터밤’은 매년 여름 가장 뜨거운 음악 축제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온라인 화제성을 생산하는 거대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전락했다. 공연이 끝나기도 전에 강렬한 장면을 담은 쇼츠와 릴스가 SNS를 뒤덮고, ‘역대급 파격’, ‘노출 수위’ 등의 단어가 반복된다. 올해 역시 가수 비비가 상의를 벗어 비키니를 고스란히 드러낸 퍼포먼스가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한 아티스트의 선택으로만 볼 수 있을까. 오히려 ‘워터밤’이라는 무대가 매년 더 강한 화제성을 직간접적으로 요구하는 구조로 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시점이다. ‘워터밤’은 원래 물놀이와 음악을 결합한 여름 페스티벌이었다. 수영복 차림의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물을 맞으며 공연을 즐기는 콘셉트는 초창기부터 축제의 정체성이었다. 따라서 노출이 있는 의상이나 자유로운 분위기 자체가 낯선 풍경은 아니다. 다만, ‘
2026-08-06 09:30:03
[엔터, 지금?] “벌써 넷플릭스에?” 극장 영화 OTT행, 시장 침체인가 새 활로인가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벌써 넷플에 올라왔다고?”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휴민트’와 6월 개봉한 ‘와일드씽’은 극장 상영을 마친 지 불과 두 달 만에 넷플릭스행을 선택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등장으로 극장과 안방의 경계가 무너진 지는 오래다. 주목할 점은 OTT의 본격 전략 변화다. 과거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에 사활을 걸었던 OTT는 이제 방송사와 극장 영화까지 흡수하며 그야말로 거대한 ‘콘텐츠 놀이터’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는 드라마가 유독 강세를 보인 반면, 오리지널 영화는 상대적으로 미적지근한 성과를 거뒀다. 로맨스 영화 ‘파반느’와 코미디 영화 ‘남편들’은 비슷한 시기 공개된 예능 및 시리즈물에 비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10부작 시리즈 ‘참교육’이 글로벌 흥행을 거둘 때, 영화 ‘남편들’은 조용히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최근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낸 것은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들이었다.
2026-07-26 10:00:00
[엔터, 지금?]‘시청률 20%대 돌파’ 김부장, 공중파 한계 넘어 글로벌 차트 휩쓴 이유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SBS 드라마 ‘김부장’이 넷플릭스 바람을 타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트까지 휩쓸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진가를 입증했다. 지난주 방송 단 4회 만에 시청률 21.6%를 기록한 ‘김부장’은 2024년 이후 드라마 시장에서 약 2년 만에 ‘마의 20%’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 79개국 Top 10(6월 29일~7월 5일)에 오르며 ‘한국판 테이큰’이라는 이름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영화가 탄생한이후 훈풍이 불고 있는 극장가에 이어 시청률 20%를 넘긴 TV 방송까지. 한때 유튜브와 OTT에 점령당하며 휘청였던 전통 미디어 매체들이 살아나는 모양새다. 이는 결국 한쪽은 뜨고 한쪽은 저무는 게 아닌, 미디어 채널 간 ‘상생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김부장’의 흥행에는 넷플릭스와의 시너지가 주효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본방송 이후 넷플릭스를 통
2026-07-13 10:00:00
[엔터, 지금?]“여긴 나화진 안 오나?”‥‘참교육’과 닮은 ‘김부장’ 속 대중의 욕망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현실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판타지적 방식으로 일거에 해소하는 통쾌함이 지금 ‘김부장’과 ‘참교육’이 흥행하는 이유입니다.” 최근 방송가에서 가장 놀라운 흥행 기록은 OTT 시리즈가 아닌 지상파 드라마에서 나왔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이소은)이 단 4회 만에 마의 20% 벽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작을 기록 중이다. 9.5%로 출발해 2회 15.7%, 3회 18.8%를 거쳐 불과 일주일 만에 도달한 이 속도는 SBS 역대 흥행작인 ‘열혈사제’,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2’보다도 빠르다. 본방사수가 사라진 OTT 시대에 이례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김부장’.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이 최근 넷플릭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시리즈 ‘참교육’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있다는 점이다. 무력한 현실을 대신해 초인적인 주인공이 정의를 구현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 어쩌면 ‘김부장’과 ‘참교육’의 동시 흥행은, 지금 대한민국 사회가
2026-07-06 20:00:00
[엔터, 지금?] 뺑소니 실형 김호중부터 성매매 벌금형 지나까지…논란 스타들의 바뀐 생존법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가수 김호중이 출소하며 사회로 돌아왔다. 그의 가요계 복귀를 둘러싼 여론은 엇갈리지만, 팬덤은 여전히 뜨겁다.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혐의로 복역하다 30일 출소했다.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별 가석방 심사에서는 탈락했으나, 이후 모범적인 수형 생활 등이 반영돼 당초 만기보다 앞서 사회로 나오게 됐다. 소속사는 당분간 활동 복귀보다 발목 수술과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복귀 의지는 분명하다. 김호중은 지난 4월 팬카페에 “잘못은 뼈에 새겨 간직하겠다”며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다. 노래하겠다.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필 편지를 남겼다. 원정 성매매 논란으로 벌금형을 받고 10년 자숙기간을 가진 지나도 김호중과 비슷한 시기 복귀를 알렸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팬투표를 받았고, 1위를 차지한 ‘꺼져줄게 잘 살아’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 지나는 “더 이상 두려움에 떨던 소녀가 아니다. 치유했고 성장했으며, 내 목소리를 되찾고 있다”라고
2026-06-30 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