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지금?
지금 연예계에서 무슨 일이? 엔터판의 “지금”을 가장 먼저 던져주는 실시간 트렌드 알림 코너 내 손안의 엔터 산업 나침반, 한 번 켜면 길 잃을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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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지금?]‘사마귀’vs‘마이유스’, 고현정 웃고 송중기 울고…무엇이 성패 갈랐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JTBC 금요 시리즈 ‘마이유스’와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당초 주연 배우 송중기와 고현정의 동시간 맞대결로도 주목 받았던 두 작품은 첫방송부터 ‘사마귀’가 일찌감치 우위를 점했고, 지금까지 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TV 앞에 앉는 시청자 규모 자체가 작아진 시대다. 여기에 OTT가 플랫폼 주류로 자리잡으며 선택지가 무수히 많아진 만큼 시청자들은 더 높은 기준으로 작품을 고르게 됐다. 더욱 경쟁적이고 복잡해진 환경 속에서 더 이상 톱스타 캐스팅만으로는 흥행을 보장할 수 없으며, 이러한 흐름은 최근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마동석의 ‘트웰브’, 이동욱의 ‘착한 사나이’ 등도 2%대에서 고전하다 조용히 안방에서 퇴장한 바 있다. 결국 스타 파워보다 콘텐츠 자체의 힘이 중요해진 셈. 한 업계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요즘 드라마 시청자들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다. 로맨
2025-09-26 08:59:44
[엔터, 지금?] ‘새혼’의 착시… 반복된 서사에 갇힌 ‘돌싱포맨’·‘미우새’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상민·김준호 씨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이야기가 더 확장됐죠.” ‘돌싱포맨’ 서하연 PD의 이 발언은 얼핏 새로운 출발선에 선 듯 들리지만, 실상은 익숙한 안전지대의 재포장일 뿐이다. 제작진은 ‘새혼’이라는 그럴듯한 간판을 걸었지만, 결국 검증된 포맷에 몸을 의지하며 모험은 피했다. 한 예능 작가의 말처럼, 출연자의 개인사는 제작진에게 ‘가장 손쉬운 아이템’이다. 이혼과 재혼은 불편함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소재, 게다가 주요 시청층이 중장년층이니 시청률 보장은 덤이다. 최근 예능 무대 위에는 중년 남성 스타들의 연애·이혼·재혼 서사가 줄줄이 반복된다. SBS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는 이를 ‘새혼’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며 전면에 내세운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이제는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하차를 요구해도, 제작진은 그들의 연애 실패와 재혼 시도를 또 하나의 ‘콘셉트’로 포장해 내놓을 뿐이다. 물론 성적표는 확실하다. ‘
2025-09-18 14:46:09
[엔터, 지금?] TV 밖으로 나온 관찰 예능, 스타들은 유튜브로 직행했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사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관찰 예능은 유튜브에 흡수됐다. 작품 홍보와 상품성 강화를 기대하며 일상 브이로그 출연 및 제작까지 동시에 나선 스타들은 결과적으로 콘텐츠로만 소비됐다. 방송은 차별성을 상실했고, 스타의 서사는 개인 채널 안에서만 재생산되고 축적된다. 방송사와 스타 모두 뚜렷한 이익을 거두지 못하는 이 구조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관찰 예능의 자기잠식 ▲유튜브 플랫폼의 목적화 ▲소비 패턴의 변화 등 복합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수치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지상파 주요 관찰 예능의 시청률은 최근 3~5%대에 머무는 반면, 스타 개인 유튜브 채널의 영상은 한 편당 수십만에서 많게는 수백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한다. 편집된 방송 형식은 개인 브이로그가 제공하는 ‘날것의 매력’을 따라가기 어렵고, 스타 역시 유튜브에서 확보한 팬덤을 본업이나 작품 홍보로 연결하는 데 뚜렷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관찰 예능의 대표격인 MBC ‘나 혼자
2025-09-13 10:00:00
[엔터, 지금?] 이채민, tvN이 발견한 차세대 보석…‘변우석 신드롬’ 잇는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그 중심에는, 거칠지만 매력적인 ‘폭군’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이채민이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극본 fGRD / 연출 장태유) 최신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13.1%, 최고 15.1%를, 전국 가구 평균 12.7%, 최고 14.5%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전국 4.9%였던 첫 회보다 2.5배 이상 뛴 수치다. 해외 반응 또한 눈길을 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서비스 중인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방영 직후 42개 지역에서 시리즈 TOP10 1위를 차지했으며, 93개 지역에서 TOP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공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꼽힌다. 먼저,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 푸드 스타일링 팀과 협업해
2025-09-09 15: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