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 4K]왜 모두 ‘오디세이’ IMAX를 노릴까..예매 전쟁의 이유
[씨네 4K]“놀란 심은경→춤춘 류승룡” 레드카펫에 울려 퍼진 AI 헌정곡에 웃었지만..BIFF가 마주한 창작의 딜레마
[씨네 4K]‘기리고’ 앱 깔고 ‘와일드 씽’ 덕질하고..콘텐츠, 이제 ‘체험’이 대세
[씨네 4K]김태호 PD의 과감한 베팅..TEO 영화 배급 도전이 던지는 메시지
[씨네 4K]이준익은 세로로 이창동은 넷플릭스로..한국영화 위기 속 두 거장의 파격 승부수
[씨네 4K]디즈니가 정신 차렸다? ‘인어공주’ 잊게 만든 ‘모아나’의 역대급 싱크로율
[씨네 4K]‘주토피아2’ 흥행만큼 뜨거운 굿즈 열풍..이젠 관람 너머 ‘소장’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영화 관람에서 나아가 ‘경험을 소장하는’ 문화가 극장가에 짙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주토피아 2’는 개봉 19일째인 14일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보다 무려 20일 빠른 기록이다. 더욱이 전작 ‘주토피아’(471만)의 흥행 성적을 훌쩍 뛰어넘었다. 스토리와 영상미, 음악 등에서 호평이 쏟아지며 CGV 골든에그지수 99%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의 인기와 함께 극장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가 선보인 ‘주토피아 2’ 굿즈 역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같은 테마를 공유하지만 극장별 구성은 다르다. CGV는 ▲닉&주디 드레스 턱시도 키링 ▲닉&주디 경찰 뱃지 키링 ▲닉&주디 캐릭터 우산 ▲‘주토피아 2’ 무빙 뱃지 등을 출시했다. 개봉 이후에는 ▲닉&주디 시팅 인형 ▲닉&주디 스탠딩 인형도 추가로 선보였다. CGV는 주인공 닉과
2025-12-14 07:00:00
[씨네 4K]정일우·이광수도 눈돌린 한·베 합작 영화, 극장가 새 트렌드 될까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국내 극장가에 한국과 베트남 합작 영화 붐이 일고 있다. 베트남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와 ‘나혼자 프린스’가 11월 한국에서도 관객을 만나고 있다.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거리의 이발사로 일하며 알츠하이머에 걸린 엄마를 혼자 돌보는 아들 ‘환’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한국에 있는 형에게 엄마를 데려다주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 휴먼 감동 드라마다. 단순한 기술 교류가 아닌, 스토리 개발 단계부터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창작에 참여했으며, 각본과 연출을 맡은 모홍진 감독과 한국 스태프들이 K-무비 노하우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나혼자 프린스’는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홀로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가 펼치는 생존 코믹 로맨스로, 모든 촬영이 베트남에서 진행됐다.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시장이 침체되면서 자연스레 합작 제작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OTT와 유튜브 시장의 성장으로 글로벌
2025-12-02 07:01:00
[씨네 4K]“좋은 영화, 더 많은 관객에게”..김혜수·김태리 등 셀럽들의 릴레이 상영회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따스한 릴레이 응원은 영화의 힘을 믿고, 그걸 알리고 싶은 사람들이 움직인 현상” 셀럽들의 릴레이 응원 상영회가 침체된 영화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배우 최강희, 김혜수, 김태리 등이 영화 ‘사람과 고기’, ‘세계의 주인’ 등 의미 있는 작품들을 위해 자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입소문을 통해 호평을 얻고 있음에도 상업영화에 비해 상영 기회가 적은 현실을 고려해, 관객들에게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사람과 고기’의 제작사 영화사 도로시 장소정 대표는 헤럴드POP에 “‘영화 너무 좋다. 그런데 왜 이렇게 극장이 없냐’라는 안타까운 마음에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뜻으로 동참해 주고 있다”라며 “25년간 영화 일을 하며 이렇게 큰 응원을 받은 건 처음이다. 상업영화와 독립영화의 간극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응원이 큰 힘이 된다”라고 밝혔다. ‘세계의 주인’ 관계자 역시 “영화를 관람한 뒤 어떤 방식으로든 힘을 실어
2025-11-15 07:00:00
[씨네 4K]돌아온 ‘신인 등용문’ 미쟝센단편영화제, ‘What’s Next?’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국영화계 돌파구 모색하는 모두의 노력 일환” 국내 유일의 장르 경쟁 단편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가 4년 만에 부활했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지난 2002년 집행위원장 이현승 감독을 필두로 현직 감독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감각의 영화를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김한민, 나홍진,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구교환, 김고은, 안재홍, 최우식 등 스타 감독과 배우들을 배출하며 ‘한국영화의 신인 등용문’으로 불렸지만, 2021년을 끝으로 멈췄다. 그런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재정비를 끝내고 4년 만에 돌아오자 총 1891편의 작품이 출품, 역대 최다 출품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영우 프로그래머는 헤럴드POP에 “위기가 심화될수록 도전적인 태도와 발칙한 상상력을 지닌 새로운 영화, 새로운 재능의 등장을 기대하는 건 어느 분야에서나 마찬가지”라며 “미쟝센단편영화제가 한국영화의 ‘넥스트’를 이어갈 재능을 발견하는
2025-10-29 11:27:28
[씨네 4K]‘카메라 옆에 AI’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미래의 촬영 현장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2년 내 AI 기술이 정점에 오를 것” AI가 산업 전반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에도 이를 접목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1’, OTT 드라마 ‘카지노’, ‘파인: 촌뜨기들’ 등을 통해 한국 콘텐츠 중심에 선 강윤성 감독이 이번에는 상업 영화에 AI 기술을 결합하는, 과감한 도전을 택했다. 강 감독의 신작 ‘중간계’는 국내 최초로 AI를 본격 활용한 장편 영화로, 기획 단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예고편이 공개됐을 당시에는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장면의 시각적 완성도가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기술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도가 지닌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중간계’를 시작으로, AI를 대체의 개념이 아닌 ‘활용의 도구’로 잘 접목한다면 한국 영화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AI가 제작 환경을
2025-10-16 07:00:00
[씨네 4K]“짧지만 강렬한”..손석구가 연 ‘스낵 무비’, 일시적 유행일까 새로운 포맷일까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저렴하게 즐기는 색다른 ‘스낵’” 극장가에서도 숏폼 트렌드가 그 영향력을 확대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바로 ‘스낵 무비’다. 관객들이 짧은 시간 안에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영화 형식은 기존 장편 영화 중심의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스낵 무비’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작품은 손석구 주연의 ‘밤낚시’다. 이어서 ‘4분 44초’, ‘빌리브’ 등 다양한 작품이 제작되며, ‘스낵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스낵 무비’는 첫 시도였던 ‘밤낚시’에 그치지 않고, 관객들의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키는 대안적인 영화 형식으로 자리 잡았다. 손석구에 이어 강기영, 고창석, 서현, 이정하 등 유명 배우들도 ‘스낵 무비’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최근 몇 년간 관객들의 콘텐츠 소비 행태가 짧고 간결한 숏폼 형식으로 이동했다”라며 “그러면서 짧은 제작 주기와 다
2025-10-09 10:08:48
[씨네 4K]제작비 2억, 단 13회 촬영… ‘얼굴’이 깨뜨린 흥행 공식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연상호 감독이 2억원 초저예산 영화 ‘얼굴’을 통해 작품 제작 환경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단 2주의 프리 프로덕션과 13회차 촬영으로 완성된 영화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 감독의 첫 그래픽 노블 ‘얼굴’을 원작으로 하는 본 작품은 무조건적으로 “대작이 흥행한다”는 한국 영화업계의 고착화된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에 중요한 화두를 던진다. 연상호 감독은 ‘얼굴’의 영화화를 오래전부터 꿈꿨지만 쉽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대중적이지 않고 다소 마이너한 소재라는 이유에서다. 그럼에도 ‘얼굴’의 영화화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연상호 감독은 오히려 투자, 배급사로부터 자유로워지기로 했다. 자신의 회삿돈으로 만드는 과감한 선택을 한 것. 스태프를 오랜 동료 20여 명으로 꾸렸고, 전작들을 통해 연
2025-09-17 08:11:47
[씨네 4K]‘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덕후용 콘텐츠 선입견 깼다..팬덤 넘은 신드롬 비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위기에 처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9일 기준 누적 관객수 406만 766 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로써 2016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너의 이름은.’ 최종 스코어까지 제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3위에 등극했다. 앞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자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으며,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 돌파,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 등 연이어 신기록을 세웠다. 더욱이 실관람객평인 CGV 골든에그지수 96%에 달한 것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6000 원 영화 할인쿠폰까지 배포해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 비결 요인을 분석해
2025-09-10 17: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