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사진=헤럴드뮤즈 DB
차예련/사진=헤럴드뮤즈 DB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차예련 측이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이후에 나온 추가 폭로에 여론이 잠재워지지 않자 결국 유튜브 댓글 창을 폐쇄했다.

지난 1일 차예련 유튜브 제작진은 게시물에 “안녕하세요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공지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차예련 배우와 함께 미국 일정 중 현 사안을 접했다. 이에 대응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관련 사안에 대해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무분별한 루머 확산 및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방지를 위해 일부 영상 및 댓글 창을 비활성화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유튜브 댓글은 출연진의 관여 없이 제작진의 판단으로 관리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댓글 창 폐쇄는 차예련의 뜻이 아님을 강조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묘사한 학교폭력 피해는 상당했는데,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서울 중계중학교 재학 시절 한 여배우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당 여배우가 당시 친구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혔으며, 뺨을 때려 얼굴이 심하게 붓거나 고막이 터질 정도의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후 차예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나온 추가 폭로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차예련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차예련과 같은 학교 출신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내가 기억하기로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괴롭히고 다니는 애는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금품이나 물건을 빼앗는 행동 역시 기억나지 않는다”고 상반된 목소리를 냈다.

현재 차예련 측은 별도의 입장을 추가로 내진 않았으나, 그를 둘러싼 의혹은 남편 주상욱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도 퍼지는 등 점점 여파가 커지고 있다.


als@heraldcorp.com